JOH 3 : 매거진 <B> 발행인이 풀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오해​

2025.12.31

콘텐츠와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이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를 디자인한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을 디자인하고 현대카드에서 브랜드 기획을 했다. 현재 '프로젝트 렌트'를 통해 브랜드의 다양한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

미래 시장을 읽어주는 트렌드캐스터. 1999년 인터넷도 아직 익숙하지 않던 시절 국내 최초 온라인 패션 트렌드 정보 사이트인 퍼스트뷰코리아를 창업했다. 2012년부터 트렌드랩506을 설립해 소비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B 

‘어떻게 살 것인가?’ 

단순하지만 평생을 따라붙는 이 질문 앞에서, 만약 ‘브랜드’가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은 오랫동안 그 믿음을 놓지 않은 사람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서비스부터 사운즈한남, 광화문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같은 공간을 넘나들며 브랜드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사실상 ‘브랜드’라는 단어를 국내에 처음 대중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브랜드는 전략적인 포장이나 마케팅 기법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취향이 드러나는 방식’이라고. 그런데 우린 브랜드를 그저 ‘멋진 이미지’ 정도로 소비한단 거죠. 

그래서 그는 제안합니다. 로고나 제품에 주목하지 말고, 그 뒤에 숨은 사람의 마음을 읽자고. 우리가 어떤 브랜드에 끌리는 건 사물 때문이 아니라, 그 브랜드가 품은 태도와 세계관이 내 감각과 맞닿을 때라면서요.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

지난 15년간 99권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를 만들며, 조수용 대표는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소비하는 게 아니라, ‘되고 싶은 나’를 소비한다는 것. 

그는 최근 펴낸 새 책 『비범한 평범』에서도 이를 분명히 밝힙니다. “좋은 브랜드는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사람의 태도는 어떻게 브랜드의 모습으로 번역될까. 왜 어떤 브랜드는 쉽게 마음을 얻고, 어떤 브랜드는 아무리 화려해도 사랑받지 못할까.

이 질문에서 출발해 그와 긴 대화를 나눴습니다.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 지속 가능성을 이해하려면 먼저 “브랜드를 둘러싼 오해와 환상을 걷어내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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