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탄생 : “프로덕트 관리, 4단계만 기억하라” 일본 PM 3인의 지휘법 [제품의 탄생]

Ep9은 롱블랙이 운영했던 테크 미디어입니다. 꼭 알아야 할 기술 지식과 업계의 이면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롱블랙 프렌즈 L

오늘은 일본인 PMProduct Manager들의 인사이트를 전하려 해. ‘일본 PM들의 교과서’로 통하는 책을 쓴 저자들이야.

책 이름은 『제품의 탄생』. 원제는 ‘프로덕트 관리의 모든 것All about Product Management’이야.


Chapter 1.
PM은 열정보다, ‘일의 원칙’을 더 얻길 원한다

이 책, 2021년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1위(개발방법론 분야)에 이름을 올렸어. 1년 뒤엔 일본 ‘IT 엔지니어링 책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분야 대상을 탔지. 같은 해, 한국에서도 2022년 책이 번역됐어. 독자들은 “PM들의 세세한 길잡이”라는 평을 남겼지.

세 명의 일본인 PM이 함께 책을 썼어. 오이카와 다쿠야Oikawa Takuya 태블리Tably* 대표와 링크드인Linkedin의 소네하라 하루키Sonehara Haruki 시니어 PM, 그리고 고시로 구미코Koshiro Kumiko야.
*2019년 오이카와 다쿠야가 세운 컨설팅 회사. 프로덕트 개발을 돕고, 관련 교육을 하는 곳이다.

세 사람의 커리어, 꽤나 화려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과 스마트뉴스 등 일본·해외를 가리지 않고 PM으로 일했어. 세 명의 경력을 합치면 70년이 넘지.

이들이 책을 쓰기로 한 건 2021년이었어. “PM을 위한 매뉴얼이 없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거든. 셋 모두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PM으로 성장했어. 근데 가이드가 없어서 일할 때마다 늘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대. 실패하고, 회고하며 개선하는 일을 반복했지.

“PM이 막 됐을 때, 참고서가 없어 곤란했습니다. 당시엔 마티 케이건Marty Cagan의 책 『인스파이어드Inspired』가 교과서로 통했어요. 이 책은 열정은 일으켰지만, 구체적으로 뭘 할지는 알려주지 않았죠. 지침서처럼 곁에 두고 볼 경험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_고시로 구미코 책 『제품의 탄생』 공동저자, (이하) 롱블랙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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